즐거움/IT&기계

파워서플라이 구입 (POWERREX REX Ⅲ 400W Triple V2.3)

홍군(홍준기) 2011. 2. 16. 23:27

일단 내본 컴퓨터 견적 에 이어서 쓰는 글.

일전에 이모네 컴퓨터를 조립해주면서 하드디스크를 같이 질렀다. 제법 오래 사용해서인지 속도도 많이 느려진 E-IDE 방식의 하드 두개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산건데.

막상 하드를 가져와보니 문제가 있었다. 3년전 컴퓨터를 바꿀때 파워서플라이를 본체 크기와 맞지 않는걸로 잘못 사서 그냥 기존에 쓰던 파워를 계속 썼는데, 막상 하드를 새로 달려고 보니 오래된 모델이라 그런지 sata 전원케이블이 하나 밖에 없었다. 그 하나는 ODD에 물려있는 상태였고.

이모가 기존에 쓰던 컴퓨터도 마찬가지였고, 우리 집에 하나 더 있는 데탑도 마찬가지. 기왕 바꾸는거 파워도 새 것으로 바꿔 다는게 낫겠지, 라는 긍정적 생각 아래 결국 지른게 파워렉스의 REX Ⅲ.

어차피 난 그래픽카드도 내장이고 딱히 컴퓨터에 전기가 많이 들어갈 일도 없고 해서 400W로 결정했다.
(기존 것은 300W였다. 요샌 400W가 전력소모 제일 낮은거던데. 기존 파워가 얼마나 구형인지 알 수 있다.)

금요일 저녁에 카드결제했는데 토요일에 대뜸 배송했다는 문자가 날아오고, 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 (참 부지런한 업체다. 토요일 오전에도 배송하고..)



집에 오자마자 개봉하고 일단 데탑을 열었다.

오매 지저분한거..

맨 밑에 새 하드는 고정을 시켜뒀지만 IDE 하드는 고정 안 시키고 대충 걸쳐놔서 엉망징창!
요것들을 떼어내고 전원선을 다 뽑고 헌 파워를 떼고 새 파워를.. (중간 과정 생략)

새 파워로 교체 끝! 선정리도 일단은 대충 끝.


뭐 그 다음은, 별 것 없었다. 새 하드에 윈7을 깔고 파티션을 나눠주고, 각종 유틸리티를 깔아주고.

새 것들로 갈아서 그런지 소음도 덜 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괜찮다.

여기저기 낀 먼지는 지난번에 청소기로 빨아당겼었는데, 서울 가기 전에 가게 가지고 나가서 콤프레샤로 싹 불어내야겠다.

뭐 그건 그렇고, 헌것(혹은 고장난 것)은 무조건 뜯어보는 어릴적 버릇이 갑자기 발동해서 헌 파워를 뜯어봤는데..

허...헉 OTL


반년뒤에 데탑 청소할때 파워도 한번 청소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나저나 저 접지코드는 왜 어딘가에 안 물려있고 혼자 놀고 있는거지...;

아무튼 파워 교체 완료 하드 교체 완료 OS 교체 완료! 기존 하드 2개가 처치곤란으로 굴러다니는게 좀 문제. 듀얼케이스 하나 사서 500기가짜리 외장하드로 바꿔버릴까도 생각중. ㅋㅋㅋ

'즐거움 > IT&기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학용계산기  (4) 2011.03.29
갤럭시탭 vs 아이패드  (5) 2011.03.23
하드 판매 사진 링크용 포스팅  (0) 2011.02.14
모바일 결제용 배터리 커버 도착  (1) 2011.02.09
일단 내본 컴퓨터 견적  (0) 20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