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IT&기계

MX310 마우스 구입

홍군(홍준기) 2011. 7. 24. 16:48

사실 키보드나 마우스는 그냥 번들을 쓰거나 여기저기서 남는 것들을 써오곤 했는데.

오래전부터 잘 써오던 마우스가 광센서 부분이 접촉불량인건지 제대 직후부터 계속 말썽. -_-;

1학기 동안은 침대 같은 곳에 툭툭 던지면(...) 접촉불량 부분이 접촉이 되는건지 되곤 해서 써왔는데..

기숙사로 짐을 옮긴 이후 완전 사망. 그래서 마우스를 사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다.

원래 쓰던게 로지텍의 MX310 6버튼마우스 였는데, 06년에 출시된 모델이고 감도도 800dpi로 요즘 나오는 게임용 마우스들에 비하면 그리 빠르진 않지만, 지난 몇년간 이 마우스의 감도에 적응되있던 나로썬 고감도의 마우스들은 되려 부담. (한동안 땜빵으로 쓰던 마우스 포인터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진장 고생했다. --;;)

가격 대비 성능도 좋은 편이고, 결국 MX310을 벌크로 송비 포함 만이천원쯤에 구매. (정확한 가격을 확인하고 싶지만 가게 컴퓨터는 지마켓이 제대로 안 들어가진다;) 그리고 어제 아침 택배를 받아보았다.

왔구나!

이런 박스에 들어가있었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아. 이 손에 익은 감도ㅜㅜ

간단한 기능설명을 하자면, 사진 왼쪽 옆구리에 보이는 버튼은 뒤로가기 버튼. 백스페이스, 혹은 Alt+왼쪽방향키의 역할을 합니다. 반대쪽에는 앞으로가기 버튼이 있구요.

웹브라우저나 탐색기는 물론 FM(...)에서도 되는걸로 봐선, 뒤로가기나 앞으로가기 옵션이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다 통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휠 아래쪽에 있는 버튼은 프로그램 전환 버튼, 그러니까 알트탭(Alt+Tab) 기능이라곤 하는데, 사실 이건 눌러도 안되길래.. 아마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알트탭 기능은 키보드가 더 익숙해서.

빠른 손놀림이 필요한 게임을 한다면 비추지만 이 정도 가격대로 이 정도 기능과 안정성, 수명을 가진 마우스 찾기도 쉬운 일은 아닌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감도도 감도지만 좌우 옆구리에 달린 버튼의 기능이 너무 압도적. 웹서핑할때 이것만큼 편한게 없는듯.

자 이제 마우스를 질렀으니 스피커 지르고 노트북 업글하고... 는 개뿔... 돈 따위가 어디 있냐며.. OTL